서울 어린이집·아동센터 전북로컬푸드 먹는다
서울 어린이집·아동센터 전북로컬푸드 먹는다
  • 한훈 기자
  • 승인 2018.04.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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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공급지로 전주·군산 학교급식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와 농산물 생산지 기초자치단체들이 1대 1로 연결해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한 식재료를 직거래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총 4개소를 채택했다. 전주·군산 학교급식센터는 앞으로 학교급식 공급을 넓혀간다. 우선 서울시가 추천하는 구청과 협약을 맺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센터 등의 학교급식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전주시 학교급식센터는 서대문구청과 급식지원센터 간 실무협의와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친환경농산물과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 등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 학교급식센터는 은평구·동작구 중 한 곳과 우선협약을 맺고 공급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로컬푸드 식재료들이 서울시 아동·청소년들과 복지센터에까지 공급하게 됐다”면서 “제값 받는 농업 구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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