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추진
전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추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4.2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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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오는 2030년을 목표연도로 한 전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한다.

10년 앞을 내다본 도시개발 청사진과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을 마련키로 한 것으로 시는 이달부터 오는 2020년 10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전주시 전체면적(206㎢)을 공간범위로 하는 용역을 계획하고 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도시관리계획수립지침에 의거해 매 5년마다 추진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새만금 개발의 가속화로 예측되는 전북권의 여건변화를 고려한 향후 전주시 도시정책 방향과 도시공간구조의 틀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특별시로 도약하려는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도시관리에 대한 합리적인 실현 방향과 도시발전의 기본 틀도 새롭게 수립할 방침이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전주시를 천년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 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고 원도심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주만의 독창적인 세계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전주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통환경개선, 보행자중심의 가로환경 조성, 공원 및 녹지 확보 등 시민들이 살기 좋은 생태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합리한 도시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일몰제 시행에 따른 미 집행된 공원과 도로 등에 대해서는 향후 해제로 인한 시민 이용시설에 대한 생활불편과 난개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전망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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