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 군수는 23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전북지사 출마를 당에서 제의받았다”고 전제하며 “오는 25일까지 심사숙고해 출마 여부를 확정 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군수는 “6.13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혼자 힘으로는 않된다”며 “도지사가 되면 잘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현재 선거에서 같이 일할 사람과 상의를 통해 지사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현재 민평당 완주와 진안·장수·무주지역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 전 군수는 전북도의원을 거쳐 완주군수(2선)을 각각 역임한 후 4년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주시장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국민의당이 창당 된후 완주와 진안·장수·무주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안호영 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임 전 군수가 민평당 후보로 지사에 출마할 경우 6.13전북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현 지사와 정의당 권태홍, 민중당 이광석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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