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북대는 다음달 28일까지 33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6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사회 등 비 IT계열 전공자들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인문학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보고 IT 기술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빅데이터 입문과정을 비롯해 프로그래밍 랭귀지, 기계학습 실습 등으로 이뤄지며, 전북대 기록관리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소속 교수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양동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라도 지역 문화 및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술이 필수적인 만큼 전문 인재를 양성은 지역 거점대학교인 전북대의 의무"라며 "빅데이터와 관련된 전북대 여러 학과 소속 교수들과 긴밀히 협력해 수준 높은 빅데이터 전문 교육을 제공해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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