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습절도범, 주민 도움으로 검거
전통시장 상습절도범, 주민 도움으로 검거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8.04.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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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에서 상습적으로 식료품을 훔친 30대가 시민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진안경찰서는 23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송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2시50분께 진안군 진안읍 한 전통시장 상점에서 쌀 1포대(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이어 시장 내 상점을 돌며 10차례에 걸쳐 식료품 등(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21일 새벽 1시 50분께 또다시 범행을 물색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송씨는 주민이 내민 나뭇가지에 걸려 넘어졌다.

 송씨는 “직장이 없고 먹고 살기가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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