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들, 혁신교육 철학과 비전 배운다
예비교사들, 혁신교육 철학과 비전 배운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4.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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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혁신 교육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전주교대 4학년 학생들에게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다음달에는 전주대, 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등 도내 사범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가 추진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강의와 토론, 사례 나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비교사들은 선배 교사와 함께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학교 현장에서 진행하는 수업방식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최근 전국적으로 중요시되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 사례, 인성인권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예비교사들이 향후 임용 시 혁신 교육 운영에 원활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카데미에서는 아이들의 삶이 담긴 교육과정 중심 수업과 생활교육 등을 주제로 특강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 교육 아카데미가 예비교사들에게 철저한 교사 준비과정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활 교육을 따뜻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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