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과 문화기획 전문가 및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위원회에서 개별심사와 종합논의를 거쳐, 전라권역의 완주군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예비 실버세대 및 실버세대가 아동, 요양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책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 나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지역 주관처는 활동가 교육비, 도서 구입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으며, 각 지역을 기반으로 소외계층 대상 '책 읽어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지역 주관처는 5월부터 문화봉사단 및 방문 희망기관을 모집하며, 문화봉사단으로 선발된 활동가는 관련 소양 교육, 책 읽어주기 방법 등 36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활동가 및 기관(지역아동센터 및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기관)은 지역 주관처로 신청 가능하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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