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시나리오 없는 실질적 훈련
남원소방서 시나리오 없는 실질적 훈련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4.1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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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가 불시에 실시한 시나리오 없는 재난 훈련
남원소방서는 가상 재난 상황 메시지를 불시에 전달 받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 시나리오 없는 실질적 훈련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일 남원소방서는 ‘2018년4월18일 14시께 춘향골 체육관에서 진도 5.5 규모의 지진으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조명시설이 낙하하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메시지 내용이 불시에 주어지면서 예고 없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 진행은 단계별로 상황발생 및 초등조치를 시작으로 현장지휘대의 선착에 따른 대응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 및 중증도 분류, 긴급구조활동 종료 및 복구 순으로 대본 없는 훈련을 진행해 평소 철저한 준비속에 재난 훈련을 말끔히 마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관내 17개 기관에서 193명이 신속하게 참여했고 차량 및 중장비 38대가 동원되는 등 많은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참가하는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신속하게 이뤄졌다.

이날 남원소방서의 훈련을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평가단은 훈련의 전 과정을 보고 재난 대응 방법 적정여부 및 해결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모든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실제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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