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 그림의 마술사 ‘에셔展’ 전시
삼례문화예술촌 그림의 마술사 ‘에셔展’ 전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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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으로 철학을 그린 판화가 ‘그림의 마술사 에셔展’이 삼례문화예술촌 모모미술관 및 커뮤니티 뭉치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 1898∼1972)’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네덜란드 판화가 이자 드로잉 화가,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철저히 수학적으로 계산된 세밀한 선을 사용해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느낌의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해낸 초현실주의 작가다.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가진‘에셔’는 수학, 건축, 철학, 영화, 회화, 디자인, 일러스트, 등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작품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셔는 수학적 변환을 이용해 새, 물고기, 도마뱀, 개, 나비, 사람 등 창조적인 형태의 ‘테셀레이션(동일한 모양을 이용해 틈이나 포개짐 없이 평면이나 공간을 완전하게 덮는 것)’ 및 환영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이미지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바꾸는 방법과 보는 사람에 따라 그림의 전경을 배경으로 또는 배경을 전경으로 지각하도록 명도대비를 바꾸는 방법 ‘펜로즈 삼각형’을 이용하거나 ‘뫼비우스의 띠’를 이용하는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시지각과 착각, 진실에 대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에셔의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인 표현’을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수학적,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철학을 그린 에셔는 이미 세계적인 거장들이게도 상상의 원천을 제공하는 예술가다.

 ‘에셔展’에서는 창의적 미술 체험 교육프로그램, 에셔의 그림 ‘도마뱀’을 이용한 퍼즐 맞추기, 새로운 도마뱀 문양 만들기, 앱과 완구의 융합을 이용한 플레이하우스 체험 등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에셔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이를 개인 삶의 영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심가영 삼례문화예술촌 대표이사는 “이번에 전시하게 된 ‘에셔展’처럼 질 좋은 공연과 전시로 삼례문화예술촌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셔展’에서는 창의적 미술 체험 교육프로그램, 에셔의 그림 ‘도마뱀’을 이용한 퍼즐 맞추기, 새로운 도마뱀 문양 만들기, 앱과 완구의 융합을 이용한 플레이하우스 체험 등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 홈페이지(http://www.srartvil.kr)나, 삼례문화예술촌(070-8915-81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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