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옛 남중학교 부지에 외국어교육센터 설립
익산시, 옛 남중학교 부지에 외국어교육센터 설립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4.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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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남중학교부지에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협약을 맺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옛 남중학교 전경 사진=김현주 기자
 익산시가 남중동에 위치한 옛 남중학교 부지에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칭)를 설립하고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넓혀나가며 전국 제1의 교육도시로써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교육 고객층의 수요충족을 위해 ▲글로벌 인재양성분야 16억원 ▲교육환경개선분야 15억원 ▲학교급식분야 118억원 ▲학력신장분야 13억원 ▲학생복리증진분야 18억원 ▲기타분야 5억원 등 올해 6개 분야 54개 사업에 1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통해 교육도시 조성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중학교부지에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시의회와 협약을 맺고 설립비 15억원을 지원하고, 현 마동도서관 내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익산시 인재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글로벌 시대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각급 초·중학교 64개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고, 380명의 초·중학생에게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과 100여명의 초·중·대학생에게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시내권 고교까지 확대된 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으로 관내 159개교(공립 유·초·중·고) 37,000여명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부모 부담을 덜게 했다.

 이밖에도 ▲어울누리 청소년 자치공간의 활성화 지원 학교공원화 및 명상숲 조성사업 ▲유아숲체험원 조성 ▲생태동물체험관 신축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돌봄교실 확대지원 ▲학생승마체험 ▲학자금 및 장학금 지원 등 학생복리증진 분야의 다양한 교육시책을 직·간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춘 익산시 안전행정국장은 “교육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유관기관인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지원사업의 투자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체감형 교육시책 추진에 적극 노력해 미래 교육도시 익산의 모습을 완성해 가겠다”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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