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고마제, 청호제 일원에서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어종의 알부터 성어까지 잡아먹는 대표적인 육식성 어류인 블루길, 베스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지정 고시된 외래어종으로 이를 퇴치하기 위해 군에서는 수매사업비(103,000천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수매하고 있으며, 블루길, 베스는 가물치 등 양어장 생 사료로 공급되고 있다.
또한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4월말부터 5월까지는 산란기 집중 구제 기간으로 정하여 베스, 블루길를 최대한 포획을 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26톤(4,000원/kg)을 수매할 계획이다.
부안군 신경철 해양수산과장은 “건강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토산어종 보호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건전한 자연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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