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매그풋살클럽 남·녀 동반우승
전주매그풋살클럽 남·녀 동반우승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4.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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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상위 풋살리그 FK리그에서 전통의 강호 전주매그풋살클럽이 정규리그 2연패이자 통산 6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영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매그풋살클럽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판타지아부천FS와의 ‘현대해상 2017-18 FK리그’ 최종라운드인 15라운드에서 3-2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9-2010시즌을 원년으로 9회째를 맞은 FK리그는 전체 11개팀이 풀리그방식으로 치러오던 것을 상위 6개팀과 하위 5팀이 1부와 2부로 나누어 시행된 올해 디펜딩 참피온인 전주매그풋살클럽은 전반 8분 안광수의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를 김연우가 골로 연결시키면서 기선제압을 했다. 하지만 후반 1분 부천의 임경훈과 후반 5분 이두용의 프리킥 연속골로 역전당하며 지난 14라운드 스타FS서울에게 1-5로 패한 악몽이 재현되는 듯 했으나 이내 팀을 재정비하여 반격에 나섰다. 전방부터 압박에 나선 전주매그풋살클럽은 후반 13분과 후반 15분 홍진호의 천금과 같은 동점골과 역전골로 재역전을 시켰다.

 시즌 초 주장 신종훈 선수의 중국진출과 이슬옹 선수의 부상등으로 전력에 막대한 차질이 있는 상황에서 일궈낸 승리여서 그 감동이 더 컸다. 전주매그의 시즌 최종 성적 11승 1무 3패 승점 34점을 기록, 스타FS서울(승점 32점)의 막판 맹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여자부는 같은 기간에 5개 팀이 더블 리그로 치러져서 지난달 일찍이 우승을 확정지어 창단 첫해에 챔피언에 등극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전주매그풋살클럽은 유소년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중등부, 고등부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풋살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 최강의 풋살클럽으로써 고장의 명품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주시와 전북 풋살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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