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민선6기 역점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군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도지사는 이날 고창의 베리류와 바이오식품 연구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베리&바이오 식품연구소'를 찾아 삼락농정과 식품연구소의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에 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 봤다.
송 도지사는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R&D 기능 및 생산장비를 갖추고 위탁생산 서비스 제공,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연구기관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이 아시아 농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프로그램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설현황을 둘러본 후 마련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송 도지사는 "장애인 정책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장애인 스스로 경제적, 신체적으로 자립·자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드리는 것이다"며 "앞으로 이곳 복지관이 장애인 여러분의 사회 활동에 필요한 종합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더불어 잘 사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여러 현안사업을 고창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찾아와 주신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고창군은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와 6차 산업을 실현하는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와 장애인들의 복지와 재활을 돕는 장애인복지관 등 군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나가며 도정에 발맞춰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