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완주군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동상면이 평소 의료진료 서비스를 받는데 취약하다고 판단,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동상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총 4개소가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농촌재능나눔 의료지원사업은 재능나눔단의 찾아가는 재능나눔 의료(한방분야) 활동지원을 통해 농촌지역이 필요로 하는 의료분야의 나눔 확산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의료진 및 봉사단 50여명이 오는 9월 2일에 동상면 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해마을 어르신·의료소외계층 등 동상면 주민 300여명에게 한방진료 침술, 약침, 한방과립 처방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외롭고 소외된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 도우미들의 말벗활동과 진료 대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사지, 즉석사진촬영 등을 통해 동상면민과 봉사자들과의 소통활동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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