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귀촌 건축설계비 지원
무주군, 귀농·귀촌 건축설계비 지원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4.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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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한 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 건축 설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도모하고 활동력 있는 농업 인력을 유치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으로 전입한 지 3년 이내의 귀농·귀촌 세대가 대상이며 그 중 올해 주택 신축을 위한 건축 신고가 예정돼 있거나 완료된 세대에게 각 1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직 무주군으로 전입신고가 돼있지 않은 예비 귀농·귀촌인은 건축 설계비를 청구할 수 있으며 전입 완료가 확인되면 건축 설계비를 지원한다.

 군 마을만들기사업소 강명관 농촌활력 담당은 "귀농·귀촌인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축 설계비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26가구 77명에서 출발한 무주군의 귀농·귀촌인구는 2017년 현재 817가구 1천120명으로, 올해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총 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민 농촌유치와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집들이 비용, 청장년들의 초기 영농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수도권 귀농학교 운영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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