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일반농산어촌개발 14개 신규사업 선정
남원시, 일반농산어촌개발 14개 신규사업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4.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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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총 10개 지구를 공모했다.

11일 시는 그동안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개소(303억원)를 완료하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개소, 창조적마을만들기 권역단위 2개소, 마을단위 11개소 사업(총사업비 512억원)을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는 13개 지구 14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영예를 얻어 국비 134억원 등 총사업비 19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예비단계인 소규모 자체사업, 현장포럼, 마을리더 교육, 공무원의 역량강화 등 필수사업을 이행해야 한다.

남원시는 농식품부 기준에 맞추기 위해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 추진방식에 발맞춰 선행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높혔고 예비계획서를 작성하는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마을 특색의 장점은 살리고 발전방향을 모색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운봉 공안권역의 꾸러미체험장, 산동 부서마을의 짚풀갤러리, 운봉 전촌마을의 마을 숲을 활용한 경관생태 사업, 산내 원천의 농사와 야외문화 체험장은 마을의 특색을 살려 마을의 체험객 유치 및 인지도를 높여 주민 소득 증대에 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노력해 꾸준히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금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난 3월 금지누리센터 착공식을 시작으로 전원생활체험의 집, 문화산책로, 경관개선과 함께 시민 쉼터 조성 등 농촌지역중심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20년 공모를 위해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발 앞서 예비단계 사업을 진행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추가 사업 대상지구를 발굴하고 준비단계를 통해 더 행복하고 다 풍요로운 농촌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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