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 군산시장 예비후보 ‘1천원의 행복, 마을 택시 운영’ 공약
진희완 군산시장 예비후보 ‘1천원의 행복, 마을 택시 운영’ 공약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4.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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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진희완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10일 교통 소외 계층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내 택시 운수회사들을 대상으로 ‘1천원의 행복, 마을 택시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군산 시내 도서·산간 지역을 비롯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와 교통약자 배려다.

 진 예비후보는 “타 지자체 사례를 분석하고 넓은 지역 면적 대비 소규모 마을들을 가진 군산시의 특징에 맞춰 요금을 1천원으로 정하고 군산지역 내 이동시 추가요금이 없는 ‘천원의 행복, 마을 택시’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 참여자 모집과 군산시와 운수회사 간 MOU가 체결되면 열악한 대중교통 체제정비와 함께, 모두에게 평등한 이동권 보장의 효과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진희완 후보는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시는 그 권리를 뒷받침하는 행정 서비스를 실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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