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는 최초 목격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실시 여부에 따라서 생존율이 3배정도 차이가 난다. 이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목격자에 의한 빠른 응급처치가 실시되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심정지 환자에 누구든 잠재적 목격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350-3109)으로 사전 연락 후 참여할 수 있다.
위상양 원장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장소 관리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기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주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실제 상황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즉시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장소에서 심장과 관련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누구나 쉽게 환자를 처치할 수 있도록 한 의료장치로써 사용자가 전극 패드를 심장에 붙이고 기기를 동작시키기만 하면 기기에 내장된 센서가 자동으로 심장박동을 측정하여 이상 박동을 감지한 뒤 적절한 심장충격 처치로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장치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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