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출신 보디빌더 이이성씨 아시아대회 우승
익산출신 보디빌더 이이성씨 아시아대회 우승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4.0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출신 이이성씨가‘2018 NABBA WFF ASIA OPEN CHAMPIONSHIP’미스터 슈퍼바디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익산출신 젊은 보디빌더가 아시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은 이이성(27·신동)씨,

이이성씨는 지난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NABBA WFF ASIA OPEN CHAMPIONSHIP’미스터 슈퍼바디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씨는 지난 2011년 20살 때 친구들과 헬스장을 다니면서 보디빌딩 매력에 푹 빠져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 2014년에는 생애 첫 대회인 미스터 충남대회 출전해 당당히 2등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이성 씨는 “다른 대회보다 준비를 못하고 참가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우승해 매우 기쁘다”고 웃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씨는 이어, “운동을 시작하고 첫 대회 출전 당시 너무 힘들어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다”며 “첫 출전 입상 후 성취감이 현재까지 운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보디빌딩이란 종목을 자세히 설명하며 “보디빌딩은 나 자신과 싸움을 하는 종목이다”며 “앞으로 계획은 NABBA 코리아 전체급 1위와 IFBB(국제보디빌딩연맹)에서 한국인 최연소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목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