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부 공모사업에서 고창군이 노지채소 스마프팜 성공모델 최적지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시설원예, 축산농장 중심으로 추진하던 스마트팜을 노지채소 농장까지 확대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전북도는 고창군과 함께 김장 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 최적지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창군에는 앞으로 10ha 규모의 농장에 국비 2억 원이 지원된다.
이 시설에는 온·습도 센서와 관수관비, CCTV 등 ICT장비가 설치돼 노지채소 재배에 활용된다. 설치된 장비는 현장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생육·경영 정보를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활용 등 공공의 목적으로도 이용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채소 농장도 첨단 ICT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해 자연환경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