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주민참여예산 전문 위탁교육을 통해 올해 신규 위촉된 위원들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실질적으로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읍면동 공무원까지 교육에 참여해 공무원의 위치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의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여수시의 성공적 민관협력사업으로 꼽히는 주민사업체 '수-레인보우협동조합'을 방문해 김제시에 접목이 가능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노력했으며, 주민참여예산 전문강사를 통한 교육을 실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검산동 모 위원은 "금번 역량교육을 통해 우리 시 예산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위원의 위치가 책임이 중대한 자리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매년 주민참여예산학교와 위원회를 개최해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2018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서남권추모공원 화장시설 주변 지역개발사업, 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 등 총 36개 사업을 반영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