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 감식초 홍콩 첫 수출
완주군, 동상 감식초 홍콩 첫 수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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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우수 농특산물인 동상 감식초가 홍콩 첫 수출길에 올랐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물량은 감식초 음료 2컨테이너(4320병/200㎖)으로 한화로 367만2천원 상당이며 점차적으로 물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출된 감식초 음료는 홍콩 내 녹색동방 매장 및 유명 유통업체인 759스토어 200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완주군과 고산농협이 추진하는 감식초 마케팅 사업의 성과로 향후 홍콩 내의 언론홍보, 전시회, 박람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상 감식초를 소개할 계획이다.

 완주 동상 감식초는 당물과 당분이 풍부함과 떫은맛(타닌산)이 강하며 씨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인 고종시라는 고유품종만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 유기농 감만을 선별해 전통방식으로 항아리에 담아 황토방에서 100% 자연 발효시킨 후 3년 동안 숙성시켜 탄생한 최상급 발효식품으로 피로회복, 숙취해소, 신진대사촉진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동상 감식초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국가로 수출 판로를 확대해 국내 소비 부진을 만회하고 감식초 생산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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