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우장학재단 장학금 650만원 전달
춘우장학재단 장학금 650만원 전달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4.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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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주천면에 소재한 춘우장학재단(이사장 양해엽)이 재단 임원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학생 9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진안관내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 5명과, 지역출신 대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과, 100만원 등 총 650만원이 전달됐다.

  주천 출신인 고 양삼순씨가 사재 2억 원을 출연해 1999년 설립을 완료한 춘우장학재단은 지난 2011년 서울에 있는 한국 알코올산업 주식회사 지창수 회장이 3억 원을 더해 총 5억 원의 기금으로 운용되고 있다.

 재단설립 이듬해인 2000년에 대학생 3명과 고등학생 12명에게 첫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올 해까지 19차례에 걸쳐 총 289명에게 2억 1천만 원 가량을 지급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장학재단 양해엽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설립자의 깊은 뜻이 담긴 만큼 지역과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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