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농 선발 및 지원사업은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직불제 도입으로 젊은 세대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선발된 창업농은 영농정착금으로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독립경영 1년차는 3년, 2년차는 2년, 3년차는 1년)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대 3억원까지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통해 영농기반을 조성·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영농기술 및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영농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소득불안, 자금·농지 등 기반확보의 애로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유입으로 농업인구 고령화 추세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창업농 신청을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총 50명이 접수했으며, 지난 3월말까지 서면평가와 전북도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한편,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대상 시범사업과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사회적농업, 6차산업, 공동창업(법인창업)등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가진 청년들을 우대할 예정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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