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리그 첫 승 도전
전주시민축구단 리그 첫 승 도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4.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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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일의 실업 축구단인 전주시민축구단이 2018 K3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7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화성FC와 K3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달 14일 FA컵 2라운드 홈경기서 1대 0으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산뜻한 첫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K3리그 1라운드 김포 원정과 지난달 28일 FA컵 3라운드 춘천 원정서 각각 0대 5와 2대 3으로 패하면서 조직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전주는 지난해 리그에서 화성FC와의 홈과 원정서 2대 1과 4대 0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역대 전적에는 2승 5패로 열세지만 이번 원정 경기는 해볼만한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 전주는 조직력을 정비하고, 빠른 공격력을 보이면서 K3리그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전주는 이날 공격에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오태환이 상대 골에 골을 넣을 계획이다.

 또한 부성혁과 이유승, 최시온이 미드필더 진영에서 공수를 조절해 상대방 골문을 조준한다.

 수비에서는 강민우와 여재율, 김건창, 이형재, 천희준이 그물망 수비를 펼칠 계획이며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황규성이 골문을 지킨다.

 전주시민축구단 양영철 감독은 "시즌 초반 신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패했지만, 이번 원정에서는 선수들의 조직력을 재정비해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 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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