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신축
장수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신축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4.0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이 장수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복지관과 분리해 신축한다.

 노인복지시설과 함께 18억여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용 장애인 증가로 인한 프로그램 공간 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단독 주간보호센터 확보를 통한 이용자 확대 및 편의증진을 도모할 수 있으라 예상된다.

 장애인복지관은 1일 평균 80여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장애인뿐 아니라 부모의 장애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며, 신체적·기능적 장애로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고령 재가 장애인까지 장애로 인한 어려움이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상시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및 사각지대 아동 보호 등 장애인 가족지원과 장애아동 언어치료 서비스, 직업적응훈련,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 등이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지난해 100여명의 복지관이용 장애인들의 만족도 및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장애인 가족지원은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장애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9세 미만의 발달장애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음악 활동을 통해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 및 사회성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언어치료 서비스는 만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장애아동재활서비스의 넘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지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모상담을 통해 교육방법 및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양육 및 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업적응훈련반에서는 사회적응훈련, 역량개발훈련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오미자엑기스 추출 등의 교육으로 장애인들의 자존감과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자립을 돕고 있다.

 김보령 사회보장팀장은 “장수군은 복지관의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장애인체육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부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장애인복지관(063-353-82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이재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