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마을로 가는 봄 축제 개최
무주군 마을로 가는 봄 축제 개최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4.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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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마을로 가는 봄 축제’가 오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개최된다.

 마을로 가는 봄 축제는 단순히 관광지를 스쳐지나가는 관광객들을 마을로 끌어들여 마을특징에 맞는 체험과 전통음식 등을 소개해 도농교류 및 공동체 활성화, 주민소득을 창출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가 주관하며 올해에는 무주군 6개 읍면 23개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과 특색있는 음식 등을 을 즐길 수 있다.

 무주읍 △앞섬마을에서는 ‘자전거 트래킹과 복숭아책갈피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사진콘테스트’를 즐길 수 있으며 △후도마을에서는 ‘인성학교’를 진행한다.

 무풍면 △무풍승지권역에서는 ‘피자 & 팬케이크 만들기, 자전거트래킹, 천연손수건 &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설천면 △원청마을에서는 ‘산나물채취와 다래고추장 만들기’, △호롱불마을에서는 ‘고사리체험’, △삼도봉권역에서는 봄나물도 캐고 산나물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적상면 △서창마을은 ‘야생화 채취 & 꽃차 만들기, 스몰웨딩 체험, 12간지 흙 놀이’를 준비했으며, △여원(사기점골)에서는 ‘천연염색 이론과 염색재료채취, 생활용품 만들기, 천연염색 리폼’ 등을 진행한다.

 또 △치목마을에서는 ‘삼베짜기와 직조짜기, 삼베 편백 향주머니 만들기’를, △내창마을에서는 피자를 만들며 밥상머리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성도마을에서는 ‘산야초 효소 & 장아찌 만들기’를, △초리마을에서는 ‘닭잡기 체험과 맷돌커피, 핸드드립 체험, 머그컵 만들기’를 즐겨볼 수 있다.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산나물채취 & 불미나리즙 시음’, △명천마을에서는 ‘봄나물 및 미나리 수확, 기체조, 명상’을, △죽장마을에서는 ‘진달래 화전만들기, 오미자 효소 차, 오미자청 피클 만들기, 솔다박 사진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진원마을에서는 ‘장류 알아보기와 청국장 만들기, 반디마차 체험’을 마련하며 △외당마을에서는 ‘소나무 숲 트래킹과 생활목공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걸음마을은 ‘사과조청 & 사과고추장 만들기’를, △통안마을에서는 ‘황토도자기 만들기’를 △신무마을에서는 ‘천마심기 & 캐기’를, △수락마을에서는 ‘하우스 밭 미나리 채취하기, 텃밭 산나물 뜯기 체험’을 준비한다.

 부남면에서는 △상굴암마을이 ‘돌탑 쌓기와 야생화 화분 만들기, 물 수제비 뜨기, 물고기 잡기’ 체험을 진행하고 △슬로공동체에서는 ‘연잎채취와 장물 다리기, 장아찌 담기’ 등으로 손님을 맞는다.

 올해는 ‘축제 속의 축제’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무주읍 전도마을 복사꽃 사진 콘테스트(4월 13~14일)와 △설천면 원청마을 산나물축제(4월 28일), △적상면 서창마을 스몰웨딩 & 전시·체험(5월 5일) 행사 등으로, 각 마을에서는 SNS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방문객이 직접 마을 포토존과 봄 축제 전경, 체험사진 3장을 찍어 본인계정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업로드한 후 현장에서 확인을 받으면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군 마을만들기사업소 김오수 농촌관광 담당은 “겨우내 마을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을 다진 끝에 드디어 봄 축제의 문을 활짝 연다”라며“축제 기간 내내 마을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과 군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마을 프로그램과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시골의 맛까지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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