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식전행사로 축하공연에 이어, 공식행사로는 국민의례와 기공식사, 축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익산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2015년 건설공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6월부터 2017년 7월까지 13개월간 설계용역을 진행했으며, 그해 12월 감리사와 시공사를 선정했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지난 1월 착공해 1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6월 준공 이후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시실과 수장고, 사무동, 뮤지업 샵 및 카페 등 공공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총사업비 367억원들여 연면적 7,500㎡의 지하 2층, 지상 1층의 규모로 설계했으며, 2019년부터는 현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개축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역사지구의 역사와 문화를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는 '익산문화권'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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