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귀동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고군산 일대에 대규모 양식단지 조성 등 수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3일 김 예비후보는 자료를 통해 “수산업은 군산 소득원의 한 축이었지만 새만금 사업으로 어장이 줄고 보관·가공시설의 미비로 수산물이 싼값에 외지로 유출된다”며 “고군산일대에 대규모 양식단지를 조성해 양식 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수산물처리저장시설 확충으로 어민 소득증대를 높이고 선유도에 위판장을 설치해 관광객을 상대로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가공공장을 건립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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