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6일까지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단속반 2개반을 편성해 어린이 기호식품판매업소, 식품자동판매기 등 40개소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식품취급업소에서 판매되는 어린이기호식품과 식품판매 업소에서 판매되는 과자류 등을 수거·검사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중점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부패·변질식품 진열판매여부, 불법 수입식품 등 취급·판매여부, 저질·불량식품 판매 및 비위생적인 식품 취급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및 행정지도를 펴고 유통기한 경과제품은 압류·수거하여 폐기조치하는 한편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전형심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단속은 계절에 관계없이 식중독이 발생되고 있어 식품의 위해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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