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의 농가로부터 생산된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21종과 가공품 8종을 학교에 공급한다.
이는 과거 입찰에 따라 타 지역의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되던 방식을 탈피해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직접 공급하는 것이다.
부안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함으로써,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자라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우리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 및 품질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농가 기획재배를 통해 점차 공급품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체계적인 생산·공급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교밥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 생산농가, 공급업체, 교육지원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학교급식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2월 13일자로 부안교육지원청,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주체인 하서미래영농조합법인과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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