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가야문화 유산을 올바로 알고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가야문화해설사 과정은 지역문화유산의 중요성과 컨텐츠 활성화, 장수가야 산성과 봉수 등 역사 기초지식의 함양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이론교육과 문화유적지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교육은 장수군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화·목 1회 3시간씩 총 7회 동안 운영된다. 이론교육을 이수하면 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 등 장수가야 전문가와 함께 대적골 제철유적과 침령산성을 비롯한 고분 등 관련 유적지를 방문하는 문화유산 현장교육이 실시된다.
안동환 부군수는 "가야문화해설사 강사과정을 통해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군민이 장수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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