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공공형(행복콜)택시 본격 시행
김제 공공형(행복콜)택시 본격 시행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4.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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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2일부터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부의 교통분야 핵심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마을 대상 공공형택시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공형택시(이하 행복콜택시) 지원사업은 그동안 지자체별로 100원 택시, 마을택시, 행복택시 등 다양한 명칭으로 시행돼 오고 있으나, 전북의 14개 시군에서는 '행복콜'택시로 명칭을 통일해 시행하게 된 것이다.

 '행복콜'택시 사업은 마을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1km 이상이거나 버스의 운행횟수가 현저히 적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금산면 12개 마을, 성덕 2개 마을, 봉남 1개 마을, 교월동 1개 마을 등 총 16개 마을이 선정돼 해당 지역의 연고를 가진 택시운송사업자와 운송계약을 체결해 운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택시차량 5대를 해당 지역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을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 왕복 운행하도록 전담 배치해 마을 주민이면 누구라도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요금은 운행구간에 따른 마을에서 버스승강장까지는 100원, 마을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000원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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