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충전기는 단시간(1시간에 80~90% 충전)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바퀴에 공기를 주입하거나 핸드폰 급속충전도 가능하다.
군 사회복지과 최애경 장애인복지 담당은 "관내 전체 장애인(2천507명)의 23%가 565대의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보유하고 있다"라며"고가의 충전기를 개인이 보유하기에는 부담이 있고 충전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편했던 것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장소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30일 사업비 2천 1백여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고속충전기 설치를 모두 완료해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을 다지는 또 하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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