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전 무주군의원, 도의원 출마 선언
이성수 전 무주군의원, 도의원 출마 선언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3.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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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무주군 이성수 예비후보(전 군의원)가 도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예비후보는 30일 무주군 기자실을 찾아 주재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더불어 함께 살맛나는 무주! 사람 사는 무주!를 만들기 위해 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21일 무주군 군의원을 사퇴하고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본격 출마채비를 해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벽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제 도입, 무주군 자녀들의 대학교육까지 교육비 지원책 강구, 밀원수 조성사업, 관광형 일자리 만들기, 물류단지 유치 및 제3현충원 유치 그리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자연순환유축농법의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지역주민과의 상생, 고객서비스 불만족 등으로 오랫동안 지적을 받고 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관련해 “노후화된 시설에 투자도 인색하다. 이런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관광지인 지역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영향력을 생각할 때

 지역단위농협과 무주군 등이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하는 방법 등을 리조트 측과도 협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황의탁 예비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에 이어 이날 같은 당 이성수 예비후보의 출마선언과 함께 이한승 무주군의원도 사퇴와 출마선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무주군 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3인이 티켓 1장을 두고 자웅을 겨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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