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방위교육 시민강좌
정읍시 민방위교육 시민강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3.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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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올해 상반기 민방위 교육과 시민강좌를 마련하고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16일간) 정읍시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운영한다.

시는 자유 민주주의의 수호와 국가 비상사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좌는 ‘한국사, 동북아 평화 공존을 가리키다(The history of Korea; refer to peaceful coexistence in Northeast Asia)를 주제로 인문학 강좌와 지진?화재 대피요령,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의무교육 대상인 지역과 직장 민방위대장과 민방위 대원(1년차~4년차), 기술지원 대원이며, 시민들에게도 무료 개방된다.

수강 시간은 평일반과 주말반(4월 14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반(4월 20일)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일정별 교육대상은 4월 2일, 지역대장 3일 지역대장, 기술지원대원 4일 직장대장, 직장대원 5일 신태인읍, 입암면, 소성면, 고부면 6일 북면, 영원면, 덕천면, 이평면 9일 정우면, 태인면, 감곡면, 칠보면 10일 옹동면, 산내면, 장명동, 농소동 11일 산외면, 시기동, 상교동 12일 수성동 13일 수성동 14일(주말) 지역대원, 직장대원 16일 수성동, 연지동 17일 내장상동 18일 내장상동 19일 초산동 20일(야간) 지역대원, 직장대원 등이다.

강좌는 ▲아나키스트 백정기 의사의 항일 무장투쟁(이갑상) ▲동북아 평화 공존과 우리의 안보(최병륜) ▲동학농민혁명에서 동북아 미래를 보다(조광환) ▲근대의 그늘, 신태인 하호리 일대의 식민지 근대 문화유산(김재영) ▲일제강점기 친일과 항일의 역사(곽형주) ▲민족의 수난, 역사는 말한다(한수연) ▲풍요와 수탈 그리고 풍류와 저항(유종국) ▲지진·화재 대피요령(이유경) ▲응급처치 체험실습(김정옥)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체험실습(이은순) 등이다.

시 교육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핵 협상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민방위 대원에게 한반도 평화 공존의 역사적 인식을 거듭 상기시키고 평화·안보의식을 강화하는데 강좌의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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