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4-H인들 무주서 모였다
전라북도 4-H인들 무주서 모였다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3.29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8회 전라북도 4-H본부 한마음대회가 29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라북도 4-H본부와 전북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사)무주군 4-H본부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전라북도 4-H본부 채함석 회장과 각 시·군 회장단, 그리고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민속놀이, 체육대회 등 화합행사, 장기자랑, 시·군별 한마음행사에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군 김분자 씨 등 15명이 전북농업발전과 농업인 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표창을 받았으며 무주군 이상진 씨 외 1명이 중앙회장상을, 무주군 배종선 씨를 비롯한 15명이 도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곽동욱 현장지원국장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하현진 인력육성담당은 전라북도 4-H본부에서 유공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전라북도 4-H본부 채함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4-H는 이 땅에 네 잎 클로버 희망의 싹을 틔워 청소년들을 훌륭한 지도자로 키워냈고 21세기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주도했다”라며 “4-H의 교육철학과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우리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무주군 4-H본부 최왕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농촌현실은 4-H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처럼 힘들지만 또 다시 농촌을 살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원동력을 만들어보기 위해 이 자리를 준비했다”라며 “모두가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의 고장 무주를 만끽해보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황정수 군수는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향한 소망이 4-H활동에서 시작됐다는 자부심과 애정이 있다”라며 “우리 회원들 모두가 지덕노체 4-H 정신을 새기며 14개 시·군 발전과 전라북도 발전을 주도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전북 4-H본부는 2천 3백여 명의 회원들이 지, 덕, 노, 체 네잎클로버로 상징되는 4-H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지도력 배양교육과 봉사활동 등에 매진하고 있으며 무주군에는 166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