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5급 이상 관리자 의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직장내 성희롱 사례와 피해자의 대처방안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익산시 성희롱·성폭력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을 통한 예방에 중점을 뒀다.
시는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탁으로 사이버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각 부서에는 부서별 자체 교육 계획을 수립해 분기별 교육을 실시하며, 성희롱 고충상담 및 신고시스템을 강화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장 외 누구도 열어 볼 수 없는 시장 전용 전자우편 개설 ▲새올행정시스템 행정포털 내 성희롱 신고센터 게시판을 개설 ▲게시판에는 성희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부분과 (비공개)신고센터 2개 분야 운영 및 성희롱 대처요령 등을 담은 익산시 매뉴얼 게시 ▲성희롱 신고전용 전화(859-5998)를 여성보육과 고충상담창구 내 별도 개설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직원 서로간에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 뿐 아니라 직장 내 성희롱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지속 점검을 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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