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옥 익산시 복지환경국장은 28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7세 이하 어린이 1만3천명, 65세 이상 노인 5만8천명 등 총 7만1천명에 대해 21만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다음 달 중으로 지급할 계획이다"며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것으로 미세먼지 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어 호흡기 질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양옥 국장은 "익산시는 타 지역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량은 적은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미세먼지 배출량과 농도의 상관관계 연구가 중요한 사항으로 도출되었으며, 이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익산시 미세먼지 특성분석 및 관리대책 수립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국장은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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