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박근혜 정권에 의해 내란음모 사건이 조작되고, 헌정사상 초유의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사건의 여파 속에 도의원 직을 박탈당하기도 했지만 다시 도의원에 복귀해 4년간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익산과 전라북도, 대한민국에 반드시 농민,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진보정치 세력이 필요하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분출하는 열망을 따라가지 못하고 그 나물에 그 밥인 정치로는 시대의 요구를 받아 안을 수 없으며 단 한 명이라도 진보의원이 있어야 전라북도, 익산시의 정치권이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잊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4대 역점사업으로 ▲시외, 고속 터미널의 부송동 이전 추진 ▲고질적인 악취, 폐기물 등 환경오염 문제 해결 ▲전라북도 농축수산물 종합 유통센터 익산에 유치 ▲농가수당을 신설하고, 농업기반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85년 11월 단국대 3학년 재학중 ‘호헌철폐와 독재타도’ 등 민주화 운동을 펼쳐 당시 전두환 정권에 맞서 민정당 가락동연수원 점거농성 중 붙잡혀 일행 150여명과 함께 처벌을 받기도 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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