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외국어 소통능력 신장과 세계 문화 체험을 위한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설립에 관하여 기관들 간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설립과 관련해 익산시가 사업비 45억원 중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력사항에 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관내 학생 및 교사, 시민들에게 영어과정, 한국어과정 외에 독일어, 일어, 중국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용적인 진로체험, 다문화가정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주환 익산시 교육정보과장은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설립은 외국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익산시가 세계화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옛 이리 남중학교 건물 1,665㎡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되며, 올해 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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