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속 가능한 경제림 조성 박차
정읍시 지속 가능한 경제림 조성 박차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3.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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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산림 자원 조성과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산림 자원을 조성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과 조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시는 나무를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량하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가는데 12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재원으로 870ha의 산림에 대한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조림지 가꾸기, 어린 나무와 큰 나무 가꾸기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목재공급 기반을 구축, 산림 자원 활용을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조림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

조림사업 대상지는 산림과 공한지 등 모두 140ha이다.

시는 봄철에는 목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제림(70ha)과 산림 재해 방지 등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한 큰 나무 조림(15ha)과 함께 사계절 관광 자원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구절초 테마공원 주변 지역 특화림(15ha) 조성에 나선다.

여기에는 모두 6억원이 투입되고, 100ha에 20만3천여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 가을에도 4억원을 들여 총 40ha에 6만8천여 본을 심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종은 최근 산주들이 선호하는 편백나무 위주로 하되 백합나무와 소나무도 심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적 관광명소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구절초 테마공원 주변에는 산수유 등 화사한 꽃나무를 심고 가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곧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 모두가 내 집이나 생활권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삶의 여유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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