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임차에 소요되는 월세를 1명당 80%까지,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입주조건은 기업당 근로자 10명 이내로서 5년 미만 근로자여야 하며, 그 중 20%는 신규채용자(6개월 미만)가 포함돼야 하며, 나머지 월세 20%와 보증금 및 월 관리비는 수혜받는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사업은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와 대동농공단지, 백구농공단지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 84명에게 임차료 지원이 가능해 입주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관내 기업체 지원을 목적으로 지평선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에서 수행하며, 4월 초 고용노동부와 김제시 간에 협약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 접수를 받아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선정으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 및 청년과 여성 등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도시 환경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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