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에 자리 잡은 가축전자경매시장은 부지 6,800㎡에 250여 두의 계류장 및 사무실과 휴게실,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 설비를 갖춰 비육우 및 임신우, 송아지를 경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완공됐다.
시는 한우농가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우전자경매시장 준공으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축거래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해 농가소득향상과 한우생산기반구축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자경매시장의 건립을 통해 명품 김제 한우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국 최고의 우시장으로 자리매김해 김제와 전북의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한우전자경매시장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월 1회 열린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