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특별교부세 11억5천만원 확보
고창군 특별교부세 11억5천만원 확보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3.25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운곡람사르습지 에코촌 조성사업' 8억원과 '신림면 해암교 위험교량 재가설 사업' 3억5천만원을 포함 총 1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촌'은 도내 최초 국가생태관광지역인 고창 고인돌·운곡습지의 선사문화유적과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설공사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량 재가설 사업 대상지인 해암교는 교량 폭이 협소하고 교량전반에 부식이 상당히 진행되어 안전 문제가 우려돼 왔고, 고창군은 해결방법을 찾고자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교량 재가설이 가능함에 따라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편익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우정 군수는 "이 사업들에 대해 그간 특별교부세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 확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삶이 안전할 수 있는 사업 추진과 고창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의 예산 확보에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