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산초등 배구, 전국초등배구대회 3위 입상
전주중산초등 배구, 전국초등배구대회 3위 입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3.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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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중산초등학교 배구팀이 제23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중산초등학교(교장 장기선) 여자배구부(감독 박정민)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1년 창단된 전주중산초 여자배구부는 명실상부한 전북 지역 초등부를 대표하는 배구팀이다.

졸업생 중 현재 여자프로배구팀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재영(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 자매와 이소영(GS칼텍스)을 배출하는 등 국내 여자 배구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전주중산초등의 이번 입상은 3년 전 훈련 환경이 어려운 여건에서 김은호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전국대회에서 첫 입상이다.

전주중산초등학교 배구팀은 현재 6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훈련하고 있으며 바른 인성으로 학교 생활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전주중산초 김은호 코치는 "앞으로 기술과 체력 훈련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막판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소화한다면 2018년도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47회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전주중산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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