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우리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열어
완주군 ‘우리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열어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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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통해 문화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겼다.

 23일 완주군은 구 만경강철교(등록문화재 제579호)가 소재한 삼례읍 후정리 일원에서 ‘우리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문화예술과 직원들과 문화재돌봄동부권사업단((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 30여명이 참여해 문화재 주변정비 및 잡초제거, 청소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 완주군은 문화재돌봄동부권사업단과 드론을 활용한 문화재 점검을 실시해 문화재 보존관리의 민관협력을 의미를 더했다.

 오인석 완주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및 기관단체에 일상적 점검과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파급·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재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가 열린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일원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구 삼례양수장(등록문화재 제221호)과 구 만경강철교(등록문화재 제579호)가 소재하고 있으며, 비비정지(완주군 향토문화재 제4호)와 호산서원(비지정 문화재)이 소재하고 있어 완주군에서 역사문화자원이 밀집된 대표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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