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최근 "2019학년도 보건의료계열 입학 정원 배정과 관련된 공문을 통해 32명을 전북대 의대에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서남대 폐지에 따른 의대 정원 49명 중 32명을 전북대에 배정한 것으로, 현재 110명에서 142명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지금까지는 서울대 의대 정원이 135명으로 규모가 가장 컸지만, 내년부터는 전북대가 전국 의과 대학 중에서 최다 정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남호 총장은 "그간 대학과 지역민,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며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같은 정원 배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과 정치권이 지지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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