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시청사 태양광발전시설 구축 일석이조 효과
김제 시청사 태양광발전시설 구축 일석이조 효과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3.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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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제도에 발맞춰 시 본관청사와 의회동 옥상, 뒤편 주차장 등 공공건물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 유류 대체를 통한 예산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태양광발전시설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응모, 총 국비 1억 5,800만 원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억 5,800만 원을 투입 총 3억 1,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시설 구축 시 발전설비 용량은 110.25kW로 이를 청사 내 자체 전력으로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2,300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라는 환경적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강신호 회계과장은 "태양광발전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라며, 앞으로도 공공청사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적극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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