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8년 완주테마버스’ 24일 첫 운행
완주군 ‘2018년 완주테마버스’ 24일 첫 운행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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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채군)는 전주한옥마을과 완주군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2018년 완주테마버스’를 오는 24일 첫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됐던 완주시티투어(토닥토닥 감성완주)가 완주군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가져옴에 따라‘2018년 완주테마버스’는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해 ‘조선 왕조의 시작과 끝, 왕의 기억’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매주 토요일 운영하기로 했다.

 완주테마버스는 궁궐 중심의 조선왕조 관광이 아닌 전북에서 만나는 조선왕조와 관련한 특별한 테마여행으로 조선시대의 발자취를 통해 조상들의 얼을 느끼고 현대를 사는 자아와 시대의 의미를 느껴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테마버스 코스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탑승해 위봉사→위봉산성(태조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축성한 산성, 소양면)→위봉폭포→대승한지마을(500여년 조선왕조의 역사를 기록한 한지의 원산지, 소양면)→소양 순두부음식거리(점심식사/자유식사)→삼례문화예술촌(찬란했던 조선, 일제의 수탈 역사, 삼례읍)→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우리나라 전통주의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곳, 구이면)→경기전(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모셔진 곳, 전주한옥마을)을 종착지로 운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완주테마버스 관광객 편의를 확충해 전주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전주고속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 전주를 대표하는 마중길 앞 전주역도 경유해 관광객의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완주테마버스’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운행 예정이며, 성인 기준 3,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에서 ‘완주군 농촌관광’ 검색 또는 (사)마을통 홈페이지(http://maultong.co.kr/)에서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063-290-3930)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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